인도네시아 무라피 화산 분출…화산재·용암 분출 이재준 별 이야기·어제 오후 11:19 이동자:김대성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는 무라피 화산이 11일 다시 분출해 화산재와 용암을 분출하고 있다고 재난관리청(BNPB)이 밝혔다.
[죠크쟈 카르타=신화/뉴시스]인도네시아 자바 섬 중부에 있는 므라피 화산이 11일 화산재와 용암을 분출하고 있다. 2023.03.11뉴시스 AP와 AFP통신에 따르면 재난 관리청은 자바 섬 중부에 위치한 므라피 화산이 이날 오후 12시 12분(한국 시간 오후 1시 12분)경, 가스와 화산재, 용암을 분출하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이에 대한 당국은 즉각 관광객의 출입을 금지하고 화산 주변에서 채굴 활동 등을 중단시켰다고 언론은 전했다.므라피 화산에서 방출된 뜨거운 화산재 구름과 암석, 용암, 가스로 구성된 혼합물이 경사를 따라서 7km아래까지 움직였다.화산재 구름은 공중에 100미터 정도 올랐다고, 재난 관리청의 압둘·무 핼리 대변인은 설명했다.므라피 화산 폭발로 생긴 화산재와 가스 등으로 주변 지역은 하루 종일 햇빛이 차단되면서 인근 마을에는 화산재가 내린.아직 이번 므라피 화산 폭발로 인한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한다.현지 화산 지질 재해 경감 센터는 2020년 11월 2번째로 높은 경보 발령 후 므라피 화산에서 가장 많은 용암을 분출했다고 밝혔다.해발 2968미터의 므라피 화산은 문화의 중심지이며, 고도의 욕야카르타에서 30㎞정도 떨어진. 인도네시아 120의 화산에서 가장 활발한 므라피 화산은 2010년에 폭발하며 347명이 숨지고 2만명의 이재민을 내참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