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패러글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곳은 양평, 단양, 보령 등 다양한 곳이 있는데, 국제공인 패러글라이딩 대회를 유치할 정도로 활공에 적합한 기류와 지형, 그리고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는 곳으로는 국내 최고 높이의 단산 활공장을 들 수 있습니다” 한국 패러글라이딩 명소 문경
지난 10월 15일부터 22일까지 2022 문경 패러글라이딩 월드컵 아시아 투어(Paragliding World Cup Mungyeong Asian Tour 2022)가 단산 활공장에서 열렸습니다. 문경에서 국내 대회는 자주 열리는데 공인되는 국제대회는 이번 PWCA 2022가 13년 만에 열리며 15개국 13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고 상위 랭킹 국내 패러글라이딩 선수도 많이 참가했다고 합니다.
문경단산 활공장에 펼쳐진 패러글라이딩
문경사과축제와 패러글라이딩대회가 열리는 기간이 겹치면서 문경단산을 찾은 많은 관광객들은 가는 길에 형형색색의 패러글라이딩 수십 대가 하늘을 수놓는 장관을 볼 수 있었습니다.
활공장에서 이륙하여 상승기류를 이용하여 누가 더 빨리 나는지 겨루는 크로스컨트리 방식으로 open, Women, Team 부분으로 나누어 대회가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여자부는 국내 대표 단양 팔로마을의 백진희 선수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단산 활공장으로 올라가는 모노레일을 타러 가다가 지나가는 문경 활공 랜드 패러글라이딩 착륙장에도 형형색색의 글라이더들이 멋지게 착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문경 활공 랜드에서는 전문 선수뿐만 아니라 관광객을 위한 2인승 체험 비행도 할 수 있거든요. 이곳은 tvN 바퀴 달린 집 아이유 편의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핫플레이스가 되었습니다. 백두대간 문경단산
단산 정상은 평탄한 산세 때문에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으로 최적입니다. 활공장에서 단산 정상까지 이어지는 2km의 문경바이크로드는 산악자전거 초급자도 즐길 수 있는 산악라이딩 코스로도 유명합니다.
하부 승강장에서 단산모노레일을 타면 단산 정상 근처 해발 866m까지 30분이면 쾌적하게 오를 수 있습니다. 이용요금은 성인 1만원/어린이 14,000원으로 운행횟수와 이용가능인원 제한이 있으니 방문 전 미리 문경관광진흥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히후 승강장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단산모노레일 개통 당시 왕복 3.6km로 국내 최장 길이를 자랑하다가 이듬해 왕복 3.93km 함양모노레일 개통에 따라 자리를 내줬습니다. 하지만 백두대간의 산세를 오르면서 볼 수 있는 풍경은 아직 국내 최고입니다.
단산모노레일 개통 당시 왕복 3.6km로 국내 최장 길이를 자랑하다가 이듬해 왕복 3.93km 함양모노레일 개통에 따라 자리를 내줬습니다. 하지만 백두대간의 산세를 오르면서 볼 수 있는 풍경은 아직 국내 최고입니다.
문경 단산 정상의 높이는 해발 956m이며, 단산 모노레일 상부 승강장은 문경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이 있는 866m 주능선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승강장에 도착하면 바로 활공장까지 나무 데크 계단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넓은 대지 정상에는 패러글라이딩 이륙장뿐만 아니라 전망대, 오토캠핑장, 레일썰매장 등 다양한 시설과 포토존이 위치해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백두대간이 한눈에 펼쳐진 모습이 어디를 봐도 절경입니다.
둥근 원형 활공장 전망대와 달빛 모양 조형물이 이곳 포토존입니다.’그네 타고 쌈 타고~’ 명명 센스가 돋보이는 빈 그네도 놓칠 수 없는 문경활공장 포토존입니다.가을빛이 짙어진 단산 활공장의 한산한 모습입니다. 이날 오후 늦게는 날씨가 나빠 패러글라이딩 일정이 없는 날이었어요.마지막 모노레일이 내려오고 오토캠핑장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해질녘 단산 활공장의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진귀한 문경단산의 석양은 장관이었습니다. 버킷리스트에 빼놓을 수 없는 문경 패러글라이딩 체험도 한 번쯤 경험해 보세요.문경활공랜드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 활공장길 80 문경활공랜드문경활공랜드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 활공장길 80 문경활공랜드문경활공랜드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 활공장길 80 문경활공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