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밍 하나 177cm / 70kg 상의: 105 / 하의: 30구두: 255~260-shirt: 구제(5천원)-denim: 구제(1만원)- shoes: 뉴발란스-watch: 노드그린 (협찬품)
그루밍 하나 177cm / 70kg 상의: 105 / 하의: 30구두: 255~260-shirt: 구제(5천원)-denim: 구제(1만원)- shoes: 뉴발란스-watch: 노드그린 (협찬품)
남성 청바지 코디는 1만5천원!
헌 옷을 쇼핑한 적이 있는데 한 장이 몇 천원이라는 사실에 몇 장을 구입해 옷장에 박아둔 것을 꺼내봤다. 여기저기 던져진 옷 사이로 보물찾기를 하며 고생했는데, 생각보다 잘 입지 않아 한동안 기억 속에 잊혀져 있었고, 오랜만에 꺼내보니 옷 상태가 정말 매력적이다.
헌옷은 가격적인 장점과 함께 시간의 흐름을 소중히 여기고 빈티지한 느낌을 듬뿍 갖고 있지만 오늘 준비한 남성 청바지 코디는 구두와 시계를 제외하면 상의와 바지를 합쳐 단돈 1만5천원이다. 셔츠는 내 기억에 5천원이고 연청은 1만원이었어.
빈티지의 상징 카키컬러
5천원에 구입한 셔츠는 카키색으로 빈티지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색상이다. 사진상으로는 눈에 잘 띄지 않지만 실물은 여기저기 움푹 들어가 초라한 부분이 보이고 부분 부분이 워싱된 듯 상당한 세탁 흔적이 보인다.
물론 단점은 아니다. 옷에서 빛이 난다고 할 정도로 인위적으로 만들기 어렵고 사진에서 눈에 띄지 않을 정도로 은은하게 자연스럽다. 개인적으로는 조금 더 오버사이즈였다면 개성 있는 연출을 할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아쉽다.
시간의 흔적이 느껴지는 데님
1만원에 구매한 연청은 워싱이 평범한 듯하지만 자세히 보면 매력적인 핏을 지녔다. 무릎도 좀 늘어난 것 같고 엉덩이나 허리 쪽으로 모양이 제대로 잡혀 있지 않은 것 같은데 이게 또 예쁘다.
셔츠와 마찬가지로 인위적으로 만들 수 없는 핏이라 가치가 있다. 오히려 부정적인 요소를 갖고 있는데 이렇게 깨끗하고 자연스러우니까 1만원에 구입했지만 가치는 그 이상으로 느껴진다.
카키컬러와 연청 데님 매치
카키와 데님은 자주 애용하는 조합으로 나도 자주 활용하지만 채도와 명도를 잘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셔츠가 많이 터져서 그런지 컬러가 탁하고 어두운 바지보다는 밝은 바지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빈티지한 남성 청바지 코디와 함께 뉴발란스 327의 복고풍 느낌이 더해져 깔끔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무드가 완성됐다. 아이템 하나하나가 가격을 떠나 뉴발란스 327에 버금가는 존재감으로 균형이 잘 잡힌 모습이다.벨트따윈 필요없는 것이 매력이런 스타일은 개인적으로 벨트를 안 하는 게 예쁜 것 같아. 딱 맞는 허리 사이즈에 바지 단추가 단단하게 버티면서 생기는 주름마저도 디테일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인데, 나는 이런 자연스러움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 좋다.복고풍느낌이 물씬 나는 뉴발란스 3271만5천원짜리 남성 청바지 코디라고 소개했지만 신발은 뉴발란스 327을 신고 있다. 들고 있는 신발 중 가장 저렴한 흰색 단화를 매치해 가격대를 최대한 맞추려 했지만 막상 신발장 앞에 서니 327을 신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결과적으로 잘 선택한 것 같아. 327 자체도 워낙 존재감이 강한데 셔츠와 데님이 전혀 눌리지 않아 자연스럽고 빈티지와 레트로한 무드의 운동화가 잘 어울리는 스타일이 완성됐다.1만5천원 이 정도는 괜찮지 않아?시계는 선택사항이지만 뭔가 고급스러움을 조금 더하고 싶었다. 헌 옷 쇼핑은 돈이 없는 10대에서 20대에게 추천하지만 센스 있는 30대의 주말 데일리룩이라는 페르소나를 담고 싶어 메탈 소재의 심플한 남성 손목시계를 함께 매치했다. 제품은 최근 노드그린으로부터 협찬을 받았다.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매력이 있기 때문에돈이 없어 이용할 수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헌옷만의 매력이 있으니 옷을 좋아한다면 꼭 한 번쯤 경험해보라고 말하고 싶다. 나처럼 과거에 구입했던 것들을 오랜만에 꺼내보면 추억에 잠기기도 하고 당시에는 느끼지 못했던 가치를 경험할 수도 있다. 오늘 소개한 남성 청바지 코디 또한 의도치 않게 꺼내본 것이 계기가 되어 앞으로 더 많은 시간을 간직하면서 더 매력 있는 아이템으로 변화했으면 좋겠다.돈이 없어 이용할 수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헌옷만의 매력이 있으니 옷을 좋아한다면 꼭 한 번쯤 경험해보라고 말하고 싶다. 나처럼 과거에 구입했던 것들을 오랜만에 꺼내보면 추억에 잠기기도 하고 당시에는 느끼지 못했던 가치를 경험할 수도 있다. 오늘 소개한 남성 청바지 코디 또한 의도치 않게 꺼내본 것이 계기가 되어 앞으로 더 많은 시간을 간직하면서 더 매력 있는 아이템으로 변화했으면 좋겠다.돈이 없어 이용할 수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헌옷만의 매력이 있으니 옷을 좋아한다면 꼭 한 번쯤 경험해보라고 말하고 싶다. 나처럼 과거에 구입했던 것들을 오랜만에 꺼내보면 추억에 잠기기도 하고 당시에는 느끼지 못했던 가치를 경험할 수도 있다. 오늘 소개한 남성 청바지 코디 또한 의도치 않게 꺼내본 것이 계기가 되어 앞으로 더 많은 시간을 간직하면서 더 매력 있는 아이템으로 변화했으면 좋겠다.돈이 없어 이용할 수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헌옷만의 매력이 있으니 옷을 좋아한다면 꼭 한 번쯤 경험해보라고 말하고 싶다. 나처럼 과거에 구입했던 것들을 오랜만에 꺼내보면 추억에 잠기기도 하고 당시에는 느끼지 못했던 가치를 경험할 수도 있다. 오늘 소개한 남성 청바지 코디 또한 의도치 않게 꺼내본 것이 계기가 되어 앞으로 더 많은 시간을 간직하면서 더 매력 있는 아이템으로 변화했으면 좋겠다.https://www.youtube.com/shorts/8cPFztnTVDQ